클래스 101 연간 구독을 3월부터 결제해서 6개월 째 사용하는 중이다.
그간 6개 정도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클래스 101 연간 구독 장단점과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.
먼저 장점부터 작성하면 아래와 같다.
클래스 101 연간 구독 장점
1) 가격이 저렴하다.
- 클래스 101은 일년 구독료가 약 18만원 된다.
- 이 18만원을 지불하고 수백개의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건 상당히 큰 메리트라고 생각한다.
- 보통 강의 한 개당 가격이 최소 5만원에서 많게는 30까지 올라가는데 연간 구독 가격이 18만원 정도 되는 건 가격 측면에서 정말 저렴하다.
2) 창업 부업 관련 강의가 많다.
- 나는 블로그 글 잘 쓰는 방법이나 창업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류의 강의가 여러개 올라와 있어서 좋았다.
- 미술이랑 운동 관련 강의도 많이 올라와 있어서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한텐 유용할 거라 생각된다.
클래스 101 연간 구독 단점
1) 모든 강의 수강이 불가능하다.
- 클래스 101 연간 구독을 했다고 해서 클래스 101에 있는 모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.
- 추가로 결제를 해줘야 들을 수 있는 강의도 있다.
- 연간 구독을 하면 모든 강의를 다 수강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아니여서 조금 아쉬웠다.
- 차라리 구독제에 등급을 둬서 모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구독권을 만들어 주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든다.
2) 크리에이터 답변이 없을 때가 많다.
- 강의를 듣다가 궁금한 점이 생길 때 댓글창에 질문을 남기곤 한다.
- 답변을 잘 해주는 크리에이터가 있는 반면, 답변을 아예 해주지 않는 크리에이터도 있다.
- 클래스 101처럼 인강 사이트인 인프런의 경우 Q&A 창을 별도로 만들어서 수강자가 질문하고, 크리에이터가 답변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는데 클래스 101도 이런 Q&A 창을 만들어서 사용자가 궁금한 점에 대해 크리에이터가 답변을 해줄 수 있도록 활성화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.
3) 초급자 위주의 강좌가 많다.
- 블로그 강의를 여러 개 들으면서 느꼈던 게 초급자의 눈높이에 맞춰진 강의가 많고, 중상급자에게 맞는 강의가 별로 없었다.
- 어떤 분야를 처음 배우려고 하는 입문자에게 클래스 101이 확실히 좋을 거 같긴 하나 상급자에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.
4) 개발자한테 맞진 않다.
- 나는 개발자인데 개발 관련 강의가 많지 않았다.
- 개발 강의가 있다고 해도 강의 퀄리티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. IT 관련 강의 위주로 듣는다면 차라리 인프런이 더 좋다.
클래스 101 연간 구독 후기
위에서 언급했던 클래스 101 장단점을 토대로 연간 구독 후기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.
- 블로그, 창업, 부수입, 미술 입문자 분들께 유용한 강의가 많다.
- 블로그나 창업 등에 대해서 어느정도 기초는 있고, 이제 월수익 100이나 1000이상을 달성하고자 하는 분들께선 고민이 좀 필요할 거 같다.
- 개발 강의를 찾는다면 클래스 101은 적합하지 않다. 인프런에서 강의를 구매하는 게 맞다.
- 개인적으로 나는 클래스 101에서 상급자에게 맞는 블로그나 창업 관련 강의를 많이 내보낸다면 더 구독할 생각이다. 혹은 개발 관련해서 퀄리티 높은 강의들이 많이 나온다면 계속 구독하고,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해지할 거 같다.
- 본인이 듣고 싶은 강의의 취향과 난이도에 따라서 선택하면 좋을 듯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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